산청함양거창사건 #민간인학살 #한국전쟁비극 #거창사건 #산청사건 #함양사건 #전쟁범죄 #과거사정리 #인권역사 #전쟁의비극1 산청·함양·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 (1951) — 전쟁의 참극 속에 지워진 이름들 산청·함양·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 (1951) — 전쟁의 참극 속에 지워진 이름들1. 서론 — ‘빨갱이’라는 낙인 속에서 사라진 생명들1951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거창군 일대에서 국군과 경찰이 수백 명의 민간인을 ‘좌익 협조자’로 몰아 집단 학살한 사건이 발생했다.당시 정부와 군은 ‘빨치산 토벌’이라는 명목으로 대규모 토벌 작전을 벌였지만, 그 과정에서 무고한 노인, 여성, 어린이들까지 학살당했다.이 사건은 단순히 전쟁 중의 비극을 넘어, 국가권력에 의한 조직적 민간인 학살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2. 사건 발생의 배경2-1. 6·25 전쟁과 남부 내륙의 빨치산 활동1950년 6월 전쟁이 발발한 이후, 경남 내륙 산악지대는 빨치산의 활동 근거지 중 하나였.. 2025.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