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령선인 #일제감시문서 #조선민중통제 #일제경찰기록 #감시사회 #항일정보정책 #근현대사비극 #언론탄압 #불온사상 #망각된기록1 불령선인(不逞鮮人) 감시 문서 대량 작성 — 기록된 감시, 망각된 공포 불령선인(不逞鮮人) 감시 문서 대량 작성 — 기록된 감시, 망각된 공포1. 서론 — ‘불령선인’이란 누구였는가?일제강점기 조선에서 ‘불령선인(不逞鮮人)’이라는 말은단순한 ‘불순분자’가 아니었다.이 용어는 조선인을 통제하고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낙인,즉 일제가 만든 공포의 이름표였다.일제는 독립운동가나 항일 인사뿐 아니라조선 민중 누구에게나 이 꼬리표를 달 수 있었다.학교 교사, 상점 주인, 종교인, 여학생, 심지어말 한마디 실수한 이들까지 감시 대상이 됐다.그 감시의 결과는수십만 장의 문서와 기록으로 남았고,그 기록은 지금도 일본 국가기관에 보관 중이다. 2. ‘불령선인’이란 용어의 기원과 의미‘불령(不逞)’은 문자 그대로 ‘말을 듣지 않는, 불순한’이라는 의미다.‘선인(鮮人)’은 조선인을 낮춰 부른 .. 2025.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