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총파업 #1929항일운동 #조선노동운동 #민중연대 #일제강점기역사 #총파업역사 #기독교청년회 #여성노동자운동 #학생운동 #항일민중운동1 원산 총파업(1929) — 바다 건너 북방에서 시작된 민중 연대의 불꽃 원산 총파업(1929) — 바다 건너 북방에서 시작된 민중 연대의 불꽃서두 — 바닷가 공업도시 원산에서 울려 퍼진 민중의 함성일제강점기 조선은 단지 식민지로서 착취당한 땅만은 아니었다. 그 안에서는 수많은 이름 없는 민중들이 제도와 권력, 억압과 착취에 맞서 싸우고 있었다. 그런 싸움 가운데에서도 1929년 원산 총파업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그것은 단순한 임금 인상 요구를 넘어선 노동자, 학생, 종교인, 여성까지 아우르는 연대의 항일운동이었다. 지금 우리가 살펴보려는 이 사건은 조선 민중 항쟁사에 있어 실질적이고도 전략적인 '합법적 저항의 정점'이었으며, 전국적 민중 연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1. 원산이라는 도시의 시대적 배경함경남도 원산은 조선 동해안의 중심 도시였다. 일제는 원산을 항만·공업·물류.. 2025. 7. 29. 이전 1 다음